유선통신에서 가장 오래되고 널리 쓰이는 매체는 구리선(전선)입니다. 컴퓨터는 정보를 전압의 높낮이로 표현해서 전선에 실어 보냅니다. 전압이 높으면 "1", 낮으면 "0"으로 정하면, 전선 한 가닥으로도 0과 1의 연속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비트를 클릭해 0과 1을 바꿔 보면서, 전선에 흐르는 전압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세요. 이렇게 전압을 일정한 두 단계로만 사용해 신호를 표현하는 방식을 디지털 전기신호라고 합니다.
전선의 전압 파형
전선이 길어질수록 전기 저항 때문에 신호가 점점 약해지고(감쇄), 주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잡음도 섞여 들어옵니다. 슬라이더로 케이블 길이를 늘려 보면서, 수신 쪽에서 받는 신호가 원래 모양에서 얼마나 흐트러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수신 쪽에서 받는 전압 파형
케이블이 길어지면 0과 1을 구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실제 통신에서는 신호를 중간에서 증폭하거나 꼬임선(트위스트 페어)으로 잡음을 줄이는 방법을 씁니다.